새벽기도 말씀-마가복음 14장
페이지 정보
본문
마가복음 14장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13)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나타나셔서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지적하시고 꾸짖으셨습니다. 이미 여러 번 자신의 고난과 죽음, 부활 등에 관해 말씀하셨지만, 또 당신의 부활에 대한 사람들의 증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믿지 않았으므로 이러한 책망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가? 라는 질문에 오늘날 성도들 가운데서도 ‘그렇다’라고 대답할 이들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예수님은 눅18:8절에서 주님께서 오실 때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볼 때, 교회에 다니지만 부활의 믿음을 확신하지 못하는 자들이 꽤나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는건,, 단순히 지적으로 동의하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증거가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15장 ‘부활에 관한 장’에서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들을 언급합니다. ‘오백여 형제, 야고보, 모든 사도들, 그리고 바울 자신까지’ 최소한 부활의 증인은 남자만 513명 이상이었습니다. 성경에 증인의 최소단위는 두 사람입니다. 두 사람의 증언만 있으면 더 이상의 증인이 필요가 없음에도 바울은 513명 이상의 증인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여인과 아이들이 통상적으로 ‘수’에 들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활의 목격자들은 1000명이 족히 넘어설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였기에 그들은 예수 부활을 증거하며 살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핍박을 받으며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은 이유는 부활에 대한 진실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있습니까? 만약 믿고 있다면,, 부활의 증인으로 사십시오. 부활은 우리 믿음의 기초이자 완성입니다. 부활의 믿음이 없다면 믿는 것이 헛것이지만, 부활의 믿음이 있는 자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부활믿음은 숨기거나 감추어두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이것을 들추어내기를 겁내해서도 부끄러워해서도 안됩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 소망의 근거입니다. 그러니 부활을 확신하고 살며 또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시기를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