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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새벽기도말씀/누가복음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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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비취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88회   작성일Date 19-07-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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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5장
    문둥병자를 치료하심(12-16)
    4:31-37절에 더러운 귀신을 고치심으로 그 소문이 근처 사방에 퍼졌습니다. 38절에서 베드로의 장모를 고쳤고, 4:40-41절에서 각색 병을 앓는 자와 여러 귀신들린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5:10-11절에 보면 세베대의 아들들을 비롯한 갈릴리의 어부들이 놀라서 절하며 복종했습니다. 이런 소문을 들고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아와 주님께 엎드렸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 나아오지 않는 것은 그분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 대해 알면 주님께 나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나병환자는 주님께 나아와서 고쳐달라고 말하지 않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병을 치유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주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종교적으로 부정한 자며, 사회적으로 격리된 자를 고치고자 하시느냐 않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는 말입니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받으실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 부자에게 돈이 있다는 확신이 있지만, 저 부자가 나에게 돈을 줄 것이냐는 확신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나 같은 자도 주님께서 치유하고자 원하십니까? 그런 의미입니다. 즉 나병의 치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의지입니다. 이 나병환자는 종교적으로 불결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인 자신을 예수님이 돌보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능력의 예수님이 과연 나 같은 불결한 존재, 나 같은 소외된 존재도 돌보시는가? 모든 특권과 권리들을 상류층들만 누리는 사회, 특권층만 누리는 사회에서 하층민들과 빈민들이 느끼는 마음과 같습니다. 그런 나병환자에게 주님은 아주 분명하게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심지어 13절에서 나병환자의 몸에 접촉을 하셨습니다.
    말씀으로만 해도 치료하실 수 있었지만, 손을 대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불결함 때문에 너를 피하지 않겠다는 상징적인 행동입니다. 또한 너의 불결함을 내가 가져가겠다는 말입니다. 너의 죄의 짐, 너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는 행동이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랑해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말씀으로만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의 짐, 죄인됨, 죽음, 고통을 다 대신 짊어주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시는 자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예수님은 인간의 고통과 소외의 아픔을 종교적이고, 사회적인 이유로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치료하시고 돌보시며 가까이 오시는 분이십니다. 즉 접촉하시고 친밀함으로 다가오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나병환자는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동네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처럼 자신 역시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동네 밖으로 밀려나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법의 기준에서, 종교의 기준에서 부정하고, 더럽고, 가난하고, 돈없는 자로 낙인찍혔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들일수록 하나님께도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이런 마음까지도 헤아리십니다. 주님은 당신이 사람들로부터 어떠한 비난을 받더라도 그것을 각오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16절에서 예수님은 한적한 곳 광야로 나아가십니다. 마치 레16장에 등장하는 아사셀 염소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의 대속죄일인 7월 10일에는 염소 두 마리를 잡아서 제사를 드립니다. 한 마리는 잡아서 피를 뿌리며 제물로 바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는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내보내서 죽게 합니다.
    예수님은 아사셀 염소처럼 나병환자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것입니다. 그에게 손을 대실 때 그의 죄는 아사셀 염소인 예수님께 전가되어지고, 반대로 예수님의 의로움은 나병환자에게 전가되어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주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당신이 누구이든 주님은 받아주십니다. 용서해주시고, 상처를 치료하시고 싸매어 주십니다. 당신의 의를 안겨주시기 위해 당신은 기꺼이 저와 여러분의 허물과 사람들로부터의 비난을 받으시는 분임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이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 주님의 사랑을 덧입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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