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새벽기도말씀/누가복음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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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
손 마른 사람의 치유(6-11): 참된 안식일은 어떻게 지키는 것이 맞는가?
회당에 손 마른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오른손 마른 사람입니다. 오른손은 정상인을 상징하고, 능력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이 사람은 오른손이 굳었으니 비정상인이요, 무능력한 자입니다. 그러니 회당에서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일 먼저 회당에서 그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손 마른 사람을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회당은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회적으로 천대받는 자들인 고아와 과부와 객들에 대하여 항상 사랑을 쏟을 것을 말씀하셨는데,, 말씀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소외된 자를 더 소외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저들이 외면한 자들을 찾아가십니다. 그래서 안식일 회당에 가실 때마다 거기에 이렇게 귀신 들린 자나 한 편 손 마른 자들을 먼저 만나셨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으면 그렇게 하셨겠습니까? 사람들은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만, 예수님은 저들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에게 얼마나 유익을 줄것인가? 이해타산을 따져가며 사람에게 접근하지 않으셨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그러셨기에,, 죄인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7절에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엿보았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서 세밀하게 살펴보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거나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생각대로 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살다가 보면 때론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비방을 듣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의 행동은 어떠합니까? 누구의 생각을 의식하며 살고있습니까? 사람들입니까? 하나님입니까? 바울은 갈1:10절에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기쁨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능력이 함께 하십니다.
안식일,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날(9)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인간적인 생각이 가미된 안식일의 규례로 예수님을 비방하고자 했지만,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으로써 안식일이 어떤 날인지 명확하게 교훈해 주십니다. 안식일은 어떤 날입니까?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날, 모든 어그러지고 굳은 것들이 회복되며, 귀신이 떠나고 자유의 기쁨을 누리는 날, 곧 하나님의 형상이 온전하게 회복되는 날이 바로 안식일이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들고, 귀신에 사로잡혀 근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안식일에 악한 일을 행하고, 심령이 굳고 메마르며, 기쁨이 없고 하나님의 형상보다 죄인의 형상을 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안식일의 삶이 아닙니다.
10절에 보면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예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그 사람의 손이 회복되어졌듯이,, 안식일에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살아 역사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모든 굳은 것이 풀어지고, 어그러진 것들이 바르게 되며, 근심이 기쁨으로 변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회복과 생명의 환희가운데 천국에서 누릴 참안식을 미리 맛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안식일의 이런 축복들을 누리고 있습니까? 참안식의 기쁨을 누리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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